게임 중독이란?

인터넷 중독이라 함은 일반적으로 ‘과도한 통신/인터넷 사용에 의해 현실세계에서의 사회적/가정/일 생활에 실제 어려움이 생겨 자신이나 주변 사람들이 문제가 있다고 인식하게 되는 경우’를 통상적으로 일컫는 말입니다.
중독이란 한번 빠지면 헤어나기 어렵고, 또한 본인과 주변의 도움으로 회복되었다 하더라도 중독되었던 시간만큼의 정신적, 시간적, 경제적 손실은 되돌릴 수 없기 때문에 예방이 최선이자 최고의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소아청소년의 인터넷 게임중독은 그 자체로서만 오는 경우는 거의 없고 대개 초등학생의 경우는 70%에서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를 동반하고, 청소년의 경우는 반수에서 우울증을 동반합니다. 그 외에도 사회성 결핍, 불안장애, 인격적인 어려움, 정신병적 장애를 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현실에서의 어려움과 충동 조절의 어려움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이 곧 게임중독이라고 할것입니다.

인터넷에 중독된 아이는 마음이 복잡하거나 허전할 때 자기도 모르게 인터넷에 접속하여 시간을 보내며 마음의 위안을 얻게 되고 점점 오랜 시간 컴퓨터에 매달리게 되며 그만 하려고 해도 잘 되지 않습니다. 또한 이들은 컴퓨터를 하지 않으면 초조하고 불안해지지만 컴퓨터를 켜는 순간 긴장이 해소되고 안도하게 되며 쾌감을 느끼기까지 합니다. 또한 인터넷중독으로 학교를 그만두게 되고 부모와도 자주 싸우게 되며 현실 속의 자신을 부정하고 게임 속의 자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게 됩니다.
치료는 일단 본인이 인터넷중독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맞서서 극복해 보겠다 하는 마음이 생기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일단 치료의 시작은 이러한 사실은 인지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과정에서 아이들이 반발심을 가지고 가족이나 친구들과의 관계마저 끊어버리고 가상의 세계에 몰입할 수 있으므로 끊임없이 현실세계와 교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이 우선되어야 할 것입니다.

중독극복에 도움이 되는 환경

1. 예방과 조기 개입이 가장 중요합니다.
2. 긍정적 관계가 중요합니다.
3. 중요한 사람이 필요합니다.
4. 적극적인 진로지도가 필요합니다.
5. 전문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인터넷 중독의 결과는 어떻게 나타나나요?

인터넷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수록 다른 사람들과 보내는 시간이 감소하여,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 외로움을 많이 느끼게 됩니다. 심리적으로 불안정하게 되며 가족과 대화가 없어지고 친구관계에서도 소외감을 느끼게 되며 학업성적이 저하되고 문제해결 능력이 떨어집니다. 또한 정체성의 혼란을 경험하고, 현실세계와 가상세계를 구분하지 못해 현실도피 현상을 나타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