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조건 따라하는 건 NO! 나에게 맞는 훈육 방법 찾기 :
훈육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에게 가장 잘 맞는 방법을 찾는 일이다. 물론 이게 가장 어려운 일이므로 다양한 양육법을 참고하는 것도 방법. 프랑스 육아에서는 부모로서 권위를 지키며 아이의 자기조절력을 길러주는 방법을 살펴보자. 또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읽는 공감육아에서는 엄마의 감정 조절 방법과 현명한 대화법을 배워보는 게 도움이 된다. 각각의 강점을 받아들이되 먼저 엄마가 큰 원칙을 세울 것. 이때 아이의 떼쓰기 중 허용 가능한 것과 절대 불가한 것을 구분하고 직접 표로 만들어보면 훈육의 큰 틀을 세울 때 도움이 된다.
● 아이의 행동을 너무 제한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돌아본다 :
간혹 부모의 엄격한 기준 때문에 안 되는 게 지나치게 많은 경우가 있다. 물론 부모의 방식과 기준은 존중받아야 한다. 하지만 같은 상황을 다른 부모들은 어떻게 보는지 한번 살펴볼 필요가 있다. 다른 부모보다 유독 예민하게 제한하는 행동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목록들을 만들어볼 것. 이런 식으로 하다 보면 융통성을 발휘할 수 있고 아이와 싸울 일도 줄일 수 있다.
● 다루기 쉬운 것부터 시도해본다 :
아이가 떼쓰는 상황을 나열하고 그중 가장 다루기 쉬운 상황부터 어려운 것까지 0~10점으로 점수를 매겨본다. 그 옆 칸에는 아이를 잘 달랠 수 있는 방법 혹은 단호하게 할 방법을 적어 넣는다. 이렇게 단계별로 방법을 적어놓으면 좀 더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 일관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훈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일관성이다. 하지만 잘 알면서도 지키기 어려운 게 문제다. 간혹 한두 번 일관성을 잃으면 '왜 그랬을까?' 반성을 하다가 금세 또 같은 행동을 반복하기 쉽다. 훈육이 실패했을 때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인내심을 갖고 단계별로 차근차근 시도해보는 게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