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칼럼

'TV·라디오·게임' 하루 8시간 반 청소년 '우울증' 유발--[메디컬투데이 윤주애 기 자]

10대 청소년기 TV를 많이 보고 라디오를 자주 들으며 비디오게임을 자주 한 아이들이 성인이 될 시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피츠버그대학 연구팀이 '일반정신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특히 나이가 어릴 수록 자라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은 주로 청소년기나 성인기 초반 시작되는 경우가 많은 질환으로 발병에는 여러가지 생정신사회확적 인자및 부모양육스타일, 인지능, 스트레스및 사람간 관계등이 영향을 준다.

 

그러나 412명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결과 하루 평균 8시간 반 가량 미디어나 비디오게임등에 노출될 시에도 향후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연구에서 청소년들은 하루 평균 2.3시간 TV를 보고 0.62시간 비디오카세트를 시청하며 0.41시간 컴퓨터 게임을 하고 2.34시간 라디오를 청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미디어등에 보내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이 우울증을 예방할 수 있는 사회적, 지적, 스포츠 활동을 할 시간이 적으며 또한 수면장애가 발생할 위험 역시 커 우울증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지게 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미디어를 통해 전달된 메세지가 공격성과 다른 위험한 행동을 유발 아이들의 정체성을 상실시키고 공포감과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09-02-13

조회수3,569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밴드 공유
  • Google+ 공유
  • 인쇄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