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분열증 발병에는 단지 유전적 인자만이 관여할 뿐 아니라 환경적 인자도 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호주의학저널'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출산후부터 사춘기 발달기가 지날때까지 발생하는 특정 환경적 인자들이 중추신경계 기능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춘기 이후 대마초 복용등이 정신분열증 발병에 결정적 역할을 하며 암페타민 사용과의 연관성 역시 현재 면밀하게 연구중이다.
그 밖에 정신분열증 발병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로는 감염과 다른 체내 염증및 체내 에스트로겐 노출등이 추정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다행스럽게도 조기 치료가 정신분열증을 비롯한 이 같은 각종 정신장애 치료를 도울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정신분열증이 발병할 위험인자에 대한 관심을 통해 발병을 막고 조기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