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닉 칼럼

자꾸 아픈 아이, 엄마·아빠 스트레스 탓

서울=메디컬투데이/뉴시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모들의 아이들에서 질병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브리스톨대 연구팀이 발표한 연구결과에 의하면 부모가 받는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면역계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의 경우 체내 면역계가 변화되 감염질환을 비롯한 다른 질환 발병 위험이 높다는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온 바 '뇌, 행동 & 면역저널'에 발표된 이번 연구결과 스트레스로 인한 장애가 부모에게서 자녀들에게 전달될 수 있음이 최초로 밝혀졌다.

169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3년 이상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구결과 정서적으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모의 아이들에서 질병 발병율이 현저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이들의 혈액속
면역세포를 측정한 결과 이 같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부모의 아이들에서 면역세포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가 아이들에게 즉각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장기간에 걸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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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0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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